날씨가 너무너무너무 덥네요 ㅋ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17년부터 시작이 된기타인데요… ㅠㅠ 이제서야 완성했습니다.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그냥 Thinline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

미국 BYOguitar에 Thinline Body Kits 를 주문하고, 제가 좋아하는 Union Jack을 올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느낌이 너무 좋게나와서 오일피니쉬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기타제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디는 문제가 없었는데

넥이 문제였습니다…. 약간의 Satin Finish가 되어있어서 오일이 먹질않아서…. 여하튼 오일피니쉬를 위해서 리플렛를 해야만 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또 시간이 걸리고… (도움을 주신 이종훈기타작업실의 이종훈사장니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이래저래 해서 넥을 준비한후… 바디와 넥을 오일피니쉬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픽가드를 무엇을 할까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엄청난 고민끝에 결정한건 바로 ^^ 아래와 같구요

헤드에 무엇을 넣을까 엄청난 고민을 하면서 또 시간이 너무 흘러버리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끌면 안될듯 하여 헤드에 일단 아무것도 넣지 않는걸로 결정을 하고 조립을 부탁드렸습니다.

기타 피니쉬 작업과 조립 그리고 셋업까지 도움을 주신 충무로 비브라토리페어샵 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사운드는 픽업이 묻지마여서 발란스가 조금 안맞는 정도입니다. 나쁘지는 않구요 ^^

여하튼 어찌하다보니… 제가 게으른 탓에 2년만에 완성된 기타가 되었습니다.

다시는 이렇게 길게 가지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ㅋ

ps) 게시물의 반응이 좋아서 오늘 픽업교체해보았습니다. Giovanni Tele 픽업셋으로 바꿔보았는데 사운드가 좋아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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