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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바디에 프린팅하기 #3

By 2016년 11월 10일No Comments

세번째 샘플 작업입니다.
이번에는 완만한 곡률이 있는 쉐입에 어느정도 퀄리티가 나올까 하는 궁금함과 칼라가 있는 바디에 프린팅을 하면 어떻게 보일지가 관건이 되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제일 걱정되는점은 기타본연의 칼라가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있습니다.

일단, 작업컨셉에 맞는 기타를 고르기로 합니다.
보유기타중 92년에 구입한 Vester 가 제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통해 구입한 참 의미있는 기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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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당연히 이번 샘플작업을 위해 얻을수 있는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는 점과…
망쳐도 ㅋㅋ 된다는…. (미안하다…)
샘플작업을 위해 파츠분리를 통해 기타바디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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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업의 정확성을 위하여 대략적인 도면정도는 그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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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을 통하여 다시한번 보다 나름 정밀하게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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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면을 바탕으로 디지털로 옮깁니다. 저는 캐드를 못합니다… 그래서 일러스트로…

그리고 기타에 원래 있던 바인딩은 살리고자… 귀찮지만 마스킹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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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도면에 이미지 작업을 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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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에 프린팅한 모습입니다. 아…. 아름답습니다. ㅋ

이제 넥을 비롯 나머지 파츠들을 조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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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클리어를 올리지 않은 상태여서 안쓰는 나무에 샘플로 작업한후 클리어를 올려보았습니다.

솔직히 걱정을 좀 하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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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필요 전혀 없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더 반짝 반짝하면서 색상도 더 선명하게 잘 올라오네요…

이제 기타에 클리어 작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키큰아이” 사장님께서 함께 해주십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문제되는부분이 없는 상황이 되면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서비스 출시 예정입니다.

이러려고 이작업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롭…. 지 않는걸로…..

새로운 생각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것이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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